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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로 배우는 문화 다양성

진천군·우석대 영어캠프 주최
연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 호응

  • 웹출고시간2019.01.08 13:30:09
  • 최종수정2019.01.08 20:07:26

진천군과 우석대와 공동으로 추진한 영어캠프가 8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8일 우석대 진천캠퍼스에서 열렸다. 학생들은 2주간 합숙을 통해 영어와 연극, 태권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우석대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어캠프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2주일간 우석대 진천캠퍼스에서 열린 영어캠프는 내국인 학생 60명과 외국인 학생 20명이 함께 생활하면서 연극 발표회, 태권도 체험, 문화교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영어 능력 향상과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의사소통 능력을 키웠다.

8일 오전 10시 온누리관 지승동홀에서 2018년 생거진천 국제문화교류 영어캠프 수료식을 가진 이번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였다는 평가다.

캠프에 참석한 이모(14)군은 "처음에 외국인 친구를 보고 어렵고 두려웠으나 2주 동안 많이 친해졌고 앞으로도 편지를 주고 받는 등 우정을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우석대와 공동으로 해외 연수로 인한 가정의 경제 부담을 줄이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문화교류 영어캠프를 2017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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