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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지속 시설하우스 꼼꼼히 점검해야

충북농업기술원, 전년 대비 한파 지속
비닐상태·출입문 바닥 등 관리 당부

  • 웹출고시간2019.01.08 10:27:32
  • 최종수정2019.01.08 10:27:32
[충북일보] 9일 오전 반짝 추위가 예보되면서 겨울철 시설 하우스에 대한 꼼꼼한 점검이 요구된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최근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겨울철 가온 시설하우스의 난방비 증가와 시설 내부 온도 저하 및 다습으로 인한 수량 감소 및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최근 10일간(12월 27일~1월 5일) 도내 한파 특보 일수는 9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일보다 많았다.

평균기온은 영하 4.3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영하 0.7도보다 무려 3.6도나 낮다.

이렇게 온도가 낮아지면 가온 시설 하우스 농가의 난방비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꼼꼼한 시설 점검이 필요하다.

하우스 비닐 상태를 확인해 찢어진 곳은 하우스용 테이프로 수리하고 출입문 바닥은 비닐이나 헝겊을 덧대어 밑에 뜬 공간으로 따뜻한 공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작목별 생육 적정온도를 유지해 결실률을 확보하고, 따뜻한 낮 시간 환기를 통해 내부 습도를 낮춰 각종 곰팡이병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

구범서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지속되는 한파로 인해 겨울철 가온하우스 경영비 증가와 품질이 저하될 우려가 크다"며 "난방비 절감을 위한 시설점검, 품질 유지를 위한 적정온도 유지와 환기 등 시설 및 농작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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