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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절반 이상 올해 집값 하락 전망

한국감정원 전국 1천868명 협력공인중개사 대상 설문조사 실시
공인중개사 51.0% 매매가격 하락 예상

  • 웹출고시간2019.01.07 18:14:38
  • 최종수정2019.01.07 18:14:38
[충북일보] 전국 공인중개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올해 주택매매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감정원은 전국 1천868명의 협력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주택시장 전망'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올해 주택 가격 전망에 대해 묻는 질문에 매매가격의 경우 전체 응답가 가운데 51.0%(952명)가 하락을 예상했으며, 상승을 전망한 비율은 4.7%(88명)에 그쳤다.

전·월세는 보합(전세52.3%, 월세56.6%)으로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수도권은 매매·전세·월세 모두 보합으로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지방의 경우 매매는 하락(56.0%), 전·월세는 보합(전세52.3%, 월세56.6%)이 가장 우세했다.

매매가격 하락을 전망한 이유로는 대출규제 강화로 인한 차입여력 축소가 43.5%로 가장 많았고 △공급물량 증가 26.9% △지역 기반산업 및 경기 침체 10.5% △보유세 개편·다주택자 규제 등 정부 규제 9.6%가 뒤를 이었다.

반면 매매가격 상승 전망에 대해서는 △개발호재 35.2% △신축 및 신규분양시장 호조 영향으로 인근 동반상승 18.2% △대체투자처 부재로 인한 풍부한 부동자금 지속 유입 13.6% 등을 이유로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부동산시장동향 모니터링 시스템(RMS)을 활용한 온라인 조사로, 지난해 12월 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으며 올해 주택시장 전망에 대한 일선 공인중개사들의 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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