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수소산업 도약 기틀 마련

지속가능 친환경 경제 위한
4대 분야 51개 과제 추진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 등

  • 웹출고시간2019.01.07 17:54:41
  • 최종수정2019.01.07 19:43:07
[충북일보] 충북이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제 선도 및 기업 육성을 위해 수소(H) 산업에 눈을 돌렸다. <관련기사 11면>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을 중심으로 한 수소자동차 부품 소재 클러스터 구축 등 세부실행 계획도 수립됐다.

충북도는 7일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제 기후·환경산업 4대 분야 51개 과제를 발굴, 추진한다고 7일 발표했다.

분야별 추진전략은 기상과학 고도화(13개), 미래유망 환경산업 육성(13개), 지원순환 선진화 구축(10개), 쾌적한 환경조성(15개)이며 오는 2028년까지 총 3조 4천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가운데 수소와 직접 관련된 사업은 △수소 연료 발전시설 확대 △수소자동차 부품 소재 클러스터 구축 △수소자동차 보급 및 충전소 구축 △수소제조용 다공성 금속 소재 개발 등 4개다.

수소 연료 발전시설은 진천군 덕산면(올 하반기 준공)과 보은군 삼승면(올해 10월 착공·2020년 완공)에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괴산에도 수소 연료 발전시설이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수소자동차 부품 소재 클러스터는 충주기업도시에 있는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을 중심으로 조성된다.

수소자동차 보급 및 충전소 보급도 확대된다.

한 곳당 최대 30억 원이 드는 수소차 충전소는 청주 2곳, 충주 1곳, 음성 1곳에 각각 설치될 예정으로 오는 10일부터 부지 선정을 위한 민간(넬 코리아), 시·군과의 협의가 진행된다.

도는 올 상반기 내에 충전소 설치를 완료한 뒤 하반기부터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보급대수는 110대(청주, 음성 각 30대, 충주 50대)다.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기차 넥쏘의 수소차 한대 가격은 대당 7천만 원선으로 이 중 절반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수소차는 한번 충전하면 600㎞를 달릴 수 있고 완전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충전 비용은 5만 원 선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인공지능, 수소경제,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등 혁신성장을 위한 신성장산업 예산을 본격 투입할 방침으로 도는 수소산업을 통해 전국 대비 '충북경제 4% 달성'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이 지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충북의 수소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소차 보급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수소차 운행에 필수인 수소충전소를 조기에 구축하고, 설치범위도 전 시군으로 확대하고 그 수도 늘릴 것"을 주문했다.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