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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인문학 '신선한 만남'

충주시, 오늘부터 20일까지
자연생태체험관서 특별전
생물·지질 표본 등 전시

  • 웹출고시간2019.01.07 12:44:03
  • 최종수정2019.01.07 20:02:10

충주자연생태체험관에서 열리는 '모성 그리고 메커니즘'을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충주자연생태체험관에서 '모성 그리고 메커니즘'을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연다.

특별전은 지역 과학관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순회전시로 전국 4개 과학관을 걸쳐 마지막으로 충주자연생태체험관에서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은 '이기적 유전자일뿐인가, 혹은 모성이라는 유사과학인가'라는 소주제로 생명과학, 생화학, 뇌과학, 생물분류학, 인문학 등 다양한 과학 분야와 인문학이 융합된 전시전이다.

전시품목으로 생물 표본 50여점, 일러스트 작품 10여점, 고생물 및 지질 표본 3점과 VR 1점으로 세계적으로 희귀한 가족 공룡 화석과 공룡이 살았던 당시를 상상해 표현한 VR로 꾸며졌다.

또 과학 해설사가 정기적으로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해 단순히 눈으로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시물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하고 관람객 스스로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인간을 비롯한 동물들의 모성 본능이 유전자를 보존하기 위한 이기적인 프로그램인 동시에 죽음까지 감수하는 신성한 힘이라는 두 가지 관점을 동시에 보여주는 전시전으로 기획됐다"며 "겨울방학을 맞이한 자녀들과 함께 방문해 과학체험의 기회와 실물전시를 통한 재미와 감동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자연생태체험관(856-36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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