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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호국인물 증평 출신 고(故) 연제근 상사

전쟁기념관서 현양 행사

  • 웹출고시간2019.01.06 12:53:26
  • 최종수정2019.01.06 12:53:26

증평출신으로 1월의 호국인물로 선정돼 고 연제근 상사의 현양행사가 지난 4일 전쟁기념관에서 추모행사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출신으로 1월 호국인물로 선정된 고 연제근 상사의 현양행사가 열렸다.

지난 4일 열린 고 연제근 상사(1930~1950)의 현양행사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호국 추모실에서 열려 고인의 정신을 되새겼다.

전쟁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연 상사의 유족, 홍성열 증평군수, 정철재 제52보병사단장, 육탄용사호국정신선양회 김정남 총재,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연 상사는 1930년 도안면 노암리에서 태어나 도안초를 졸업한 뒤 1948년 군에 자원입대했다.

그는 1950년 9월 17일 오전 4시 육군 3사단 22연대 1대대 분대장으로 형산강 도하작전에 참가했다. 수류탄 10여 발을 몸에 지니고 수중 포복으로 적 기관총 진지로 돌진해 파괴한 뒤 전사했다.

연 상사의 희생으로 국군이 북으로 진격, 서울을 탈환하는 계기가 됐다.

정부는 고인의 업적을 기려 2계급 특진과 을지·화랑무공훈장, 무공포장을 추서했다. 그는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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