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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탄탄히 다져온 토대 위에 기해년 힘차게 출발

승풍파랑(乘風破浪) 자세로 올 한해 희망찬 영동의 미래 설계

  • 웹출고시간2019.01.02 10:12:58
  • 최종수정2019.01.02 10:12:58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기해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군은 2019년 새해에도 군민의 염원을 담아 '전국 제일의 농업군 영동', '청정 관광브랜드 일번지 영동', '일등 자치단체 영동'의 3대 목표 아래 한마음 한뜻으로 더 분발하자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경제의 활력화, 복지의 맞춤화, 농업의 명품화, 관광의 산업화, 행정의 투명화의 5대 군정방침에 따라 군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했다.

그간 탄탄히 일궈낸 성과를 바탕으로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는 乘風破浪(승풍파랑)의 자세로 올 한해 희망찬 영동의 미래를 열어가기로 했다.

경제 분야에선 준공과 동시에 70%가 넘게 분양된 영동산업단지를 2020년까지 분양 완료해 지역경제의 핵심 성장 축으로 만들고, 지역화폐 발행과 일라이트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해 경제 기반을 다진다.

복지 분야에선, 관내 340개소의 전 경로당에 지역노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자동 혈압측정기를 보급하고,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을 비롯해 청소년 종합문화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의 건립을 추진한다.

농업 분야에선 고령화 농촌사회의 일손부족 해소와 영농비 절감,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농작업 대행서비스 및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농업기계 현장 순회교육을 연 90회에서 연 170회로 증설 운영한다.

주요 생산 과일인 포도, 복숭아, 사과, 자두, 배 등 과일 통일포장재 제작비를 대폭 확대 지원하는 등 복지 농촌 건설에 주력할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선 지역 특화자원과 관광 트랜드를 결합한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 관광지로 조성중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관광 활성화의 성공모델로 조성한다.

마지막 행정 분야에선, 현장 소통의 장이 되고 있는 이동군수실과 1일 명예군수제, 각 직능 사회단체와의 통통통 간담회를 확대 운영하고, 협업 소통센터, 스마트폰 혁신 아이디어방을 운영해 유연한 조직을 만들 계획이다.

군은 이러한 야심찬 설계도를 갖고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갖고 기해년 군정을 활기차게 시작했다.

시무식 후, 직원들간 서로 격려하며 올해도 열심히 발로 뛰고 주민요구에 응답하는 맞춤형 행정을 당부하는 등 새해 덕담을 나누며 신년 업무를 시작했다.

앞서 군은 그간 조직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고 체계적 군정수행을 위해 조직개편과 승진, 전보 등 164명을 포함한 1월 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분장사무 조정, 업무 재설계로 기능과 조직, 인력에 대한 효율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로써 다변화하는 행정수요와 주민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군정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박세복 군수는 신년사에서 "민선7기 앞으로 4년이 영동의 미래 100년을 결정하고, 올해는 그 첫 발걸음을 시작하는 한해"라며 "영동군민으로서 자부심과 행복함을 느끼고 살고 싶은 도시로발전하도록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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