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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1.01 12:36:55
  • 최종수정2019.01.01 12:36:55

1일 영동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들이 영동읍 팔각정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에서 영동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며 풍선을 날리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영동읍 용두공원 팔각정에서 영동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2019년 해맞이 행사와 함께 기해년 새해를 출발했다.

이날 해맞이 행사는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7시 주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문화원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새해를 여는 북 울림, 기원문 낭독, 신년인사, 소망기원 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군민들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의미있는 자리였다.

구제역·AI 등으로 4년만에 열린 행사여서,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진행됐다.

군민들은 소망을 기원하는 풍선을 하늘에 날려 한해의 소망과 건강을 기원했고, 각 기관 단체장들이 새해를 여는 우렁찬 북울림으로 해맞이 순간을 알렸다.

이어 배광식 영동문화원장이 군민화합과 지역발전을 바라는 기원문을 낭독해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부대행사로 '나에게 보내는 새해다짐엽서 쓰기'의 이벤트와 축하공연이 이어져 호응을 얻었으며, 식후행사인 '떡국나누기'로 따끈하고 푸근한 정을 나눴다.

박세복 군수는 신년인사에서 "기해년 새해를 맞아 군민 모두가 벅찬 희망과 기대 속에 힘찬 출발을 하고 소망하는 일들이 빠짐없이 성취되는 행복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맞이 행사 후 용두봉 정상의 충혼탑을 찾아 조국을 위해 몸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것을 끝으로 해맞이 행사를 마쳤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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