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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1.01 12:42:03
  • 최종수정2019.01.01 12:42:03
[충북일보=옥천] 김성식(사진) 옥천부군수가 31일 이임식을 갖고 1년간의 부단체장 직을 마무리했다.

김 부군수는 충북도의 2019년 1월 1일자 정기인사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이임식에는 김재종 군수를 비롯해 200여 공직자가 참석해 김 부군수의 승진을 축하하고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

1990년 7급 공채로 괴산군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김 부군수는 2015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충청북도 농업정책과장과 복지정책과장을 거쳐 2018년 1월 옥천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일과 성과 중심의 적극적인 업무스타일로 지역의 각종 현안사업을 두루 챙기며 올 한해 공모사업이 37건 선정돼 71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또한, 중앙부처와 충북도 등이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도 총 35건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옥천군의 행정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부군수는 제2의 고향으로 삼은 옥천군의 지역인재육성을 돕기 위해 1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하며 헤어짐의 아쉬움을 달랬다.

김 부군수는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정든 옥천을 떠나게 되어 아쉬움이 많지만 큰 대과 없이 부군수의 막중한 중책을 수행토록 도와준 김재종 군수님과 동료직원 여러분께 고마운 말씀을 전한다"며 "그동안 옥천군과의 소중한 인연을 잊지 않고 도청에 가서도 옥천군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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