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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지역인재 육성 '한마음 한뜻'

성동건설 등 장학금 기부 행렬
"후원금 기탁 문화 정착 기대"

  • 웹출고시간2018.12.30 12:44:00
  • 최종수정2018.12.30 19:41:47

연말을 맞아 제천 지역인재 육성과 미래를 위해 다양한 기업과 단체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연말을 맞아 지역 각계각층에서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먼저 성동건설(대표 권기태)이 장학금 100만원, 인테크(대표 이영상)가 100만원, 우진건설(대표 임중기)이 200만원을 각각 기탁해 왔다.

성동건설은 지역의 전기공사, 인테크는 쓰레기 종량봉투 납품, 우진건설은 상하수도 공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들이다.

또 평소 김장 나눔, 쌀 기증 및 장기기증 서약 등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제천동산 감리교회(목사 이종남)가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그리고 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는 교직원 200여 명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지역의 인재를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천100만원을 기탁했다.

끝으로 1980년도 제천고와 제일고 등을 졸업한 공직자들의 모임인 제선회(회장 남경주) 역시 회원들이 자진해서 모은 200만원을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특히 기탁식에 참석하지 못한 개인, 법인 및 단체도 다수 있었다.

재단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식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후원금 기탁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해 우리지역에 후원금 기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은 이달 초 청전동 옛 시민시장실에서 사무국 개소식을 열고 민간중심의 재단으로 거듭나며 지역의 우수인재 발굴 및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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