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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좌구산휴양랜드 '인기 절정'

올해 방문객 50만명 돌파
교통 시설, 숙박동 등 새단장 마쳐
병영하우스, 휴게쉼터 내년 1월 운영

  • 웹출고시간2018.12.30 12:30:14
  • 최종수정2018.12.30 12:30:14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율리 좌구산휴양랜드를 찾은 방문객이 50만명을 돌파했다.

29일 증평군에 따르면 좌구산휴양랜드(율리휴양촌) 방문객은 개장 첫해인 2007년 3천595명에 불과했으나 2012년 5만명을 넘어섰고, 2013년 10만3천970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지난 11월말 기준으로 50만9천42명을 기록했다.

좌구산휴양랜드가 중부권 최고 휴양시설로 성장한 것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교통, 숙박 등 시설관련 인프라를 구축한 결과다.

증평군은 올해 숙박시설 정비, 휴양랜드 진입도로 재포장, 명상의 집 주변 인도선형구조 개량, 병영하우스 신축 등 시설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숙박시설은 출입구와 테라스 목재 데크, 난간 및 화장실 타일, 창틀, 섀시 등이 보완했다. 매년 급증하는 이용객 수요에 맞춰 6억 원을 들여 최대 40명이 머무를 수 있는 병영하우스와 방문객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게쉼터도 조성했다.

이곳은 내년 1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특히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됐던 숙박시설 주변 도로는 선형구조로 개선했고 주차공간도 21면을 증설했다.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입도로 가드레일 설치 공사도 마쳤다.

좌구산 휴양림은 지난해 7월 좌구산 명상의 집과 명상구름다리가 들어서 방문객 수가 급증했다. 이 때문에 방문객들이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군 관계자는 "누적방문객 수는 이미 100만 명을 돌파했고 한해 관광객 100만명 유치도 머지않았다"며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시설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관광객 편의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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