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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중학교, 지역 주민과 함께 한 행복플러스 솔빛 음악회

1년 간 배운 방과후학교의 결실
학생들, 공연통해 아름다운 꽃 피워

  • 웹출고시간2018.12.27 13:00:39
  • 최종수정2018.12.27 13:00:39

보은 속리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솔빛 오케스트라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에서 연주하는 모습.

ⓒ 속리중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중학교는 27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솔빛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이 학교 학생회 중심으로 기획 및 행사 준비를 위한 의견을 모으고 협의를 거듭한 결과여서 더욱 빛을 발했다.

1부에서는 난타, 기타, 바이올린, 클라리넷 앙상블, 우쿨렐레, 가야금, 유포늄·튜바 앙상블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2부에서는 속리산중 학생들로 구성된 솔빛 오케스트라가 'The Witch and The Saint(마녀와 성자)' 외 3곡을 연주했다. .

학생들은 지난 1년 동안 방과후학교 특기적성 수업에서 배운 1인 1악기 연주 교육을 통해 잠재적 능력을 일깨우고 꿈과 끼를 맘껏 발산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 학교 전교생은 1인, 1개 이상의 다양한 악기로 공연에 참가해 감성과 예술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공연 준비와 무대 경험을 통해 협동심과 배려, 양보 및 타협을 배우고 재능을 발견해 자신감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규현 속리산중 교장은"이번 음악회가 학교와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아름다운 교육 공동체의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속리산중은 지적교육활동과 더불어 감성적 교육활동을 통해 균형 있는 인성 교육과 행복교육 실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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