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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산단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선정

산업부, 전국 8개 추가 지정
창업공간 확대·인프라 확충 예정
"내년 2월까지 구체적 시행계획 마련"

  • 웹출고시간2018.12.27 15:23:36
  • 최종수정2018.12.27 15:23:36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과학일반산업단지가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젊은 인재와 신산업이 모이는 산단으로의 재편성을 위해 오창산단 등 전국 8개 산단을 청년 친화형 선도 산단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청년 친화형 선도산단은 지난 6월 선정된 6개 산단(서울디지털 국가산단, 반월·시화 국가산단, 구미 국가산단, 창원 국가산단, 익산 국가산단, 광주본촌 일반산단)과 이번 8개 추가 지정으로 총 14개 산단으로 늘었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산단은 △오창과학 일반산업단지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 △대전 일반산업단지 △명지·녹산 국가산업단지 △강원후평 일반산업단지 △울산미포 국가산업단지 △전주제1 일반산업단지 △대불 국가산업단지 등이다.

산업부는 추가 선정된 산단에 대해 일자리 창출 가능성, 국가 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오창산단은 디스플레이 등 IT산업과 제약, 의료 등 BT산업이 집적돼 혁신기반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산단 내 88개 기업연구소가 입지해 있음에도 창업 입지와 지원 인프라, 편의·지원시설 등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됐다.

이에 산업부는 청년 선호 창업공간 확대와 지원 인프라 확충, 편의·지원시설 확대 등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산업부가 제시한 사업 예시는 지식산업센터, 혁신지원센터, 개방형 체육관,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등이다.

산업부는 이번에 선정된 8개 산단에 대해 산단환경개선펀드 2천500억 원, 휴폐업 공장리모델링 400억 원, 산업단지 편의시설 확충 350억 원 등의 사업에 국비를 우선 지원한다.

또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산단 수요에 맞춰 근로·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어린이집과 통근버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공장,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을 지원하는 방향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내년 2월까지 각 산단별로 구체적인 사업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오는 2022년까지 청년 친화형 산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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