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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양성 요람' 충북 재경학사 입사생 모집

충북학사, 내달 15일부터 접수
청주·제천학사도 선발

  • 웹출고시간2018.12.26 16:37:16
  • 최종수정2019.01.06 15:09:38
[충북일보] 충북 출신 인재 육성을 위한 재경 학사마다 내달부터 입사생을 모집한다.

서울시 영등포구 충북학사는 1월 15일부터 30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입사인원은 남녀 100명이다.

지원요건 완화로 서울·경기·인천 소재 4년제 대학 신입생 또는 재학생에서 전문대학 이상 신입·재학생으로 확대된다.

종전과 마찬가지로 지원자와 지원자 부모는 충북 도민이어야 한다.

재학생은 성적증명서를, 신입생은 고교학생부·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표·합격통지서를 제출해야 한다.

충북학사 입사 인원 중 30%는 시·군 출신에 상관없이 국가고시 1차 합격 경력자나 특수영재, 예체능계,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통합 선발한다.

나머지 70%는 도내 시·군별 인구 안배에 따라 배정된 규모로 뽑는다. 이 중 청주 출신으로 배정된 인원은 32명이다.

충북학사의 최근 5년간 입사 평균 경쟁률은 7대 1이다. 지원조건 완화로 내년 경쟁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에서 운영하는 서울 내발산동 청주학사도 1월 4일부터 25일까지 입사 원서를 받는다. 모집 인원은 남녀 10명씩 총 20명이다.

지원 자격은 청주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부모가 1년 이상 계속 청주에 거주하는 대학 신입생 또는 재학생이다. 대학 요건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있는 전문대학 이상이다.

청주학사 또한 지원자의 학업성적과 생활정도 등을 평가해 입사생을 선발한다.

서울 안암동 고려대 인근에 있는 제천학사는 1월 2일부터 2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선발 인원은 남학생 48명, 여학생 54명이다.

제천학사는 신입생과 재학생은 물론 대학원생, 고시 준비자, 로스쿨학생 등도 모집한다.

지역 자격은 보호자가 3년 이상 제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지원자가 제천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대학 요건은 서울·경기·인천 지역 전문대학 이상이다.

모집 정원 중 30%는 신입생으로 뽑고, 나머지 70%는 재학생으로 선발한다. 제천학사도 수학능력시험 성적과 대학 학점 등 학업성적을 반영해 입사생을 뽑는다.

/ 박재원기자 ppjjww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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