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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초 단체여행은 충북으로

보은 잘산대대박마을, 옥천 한두레마을·장수마을
대규모 인원 수용 세미나실·숙박시설 갖춰

  • 웹출고시간2018.12.26 16:43:32
  • 최종수정2018.12.26 16:43:32
[충북일보] 연말·연초 대규모 가족 여행과 기업체 워크숍을 계획중이라면 숙박시설과 회의실이 잘 갖춰진 충북의 마을 여행지는 어떨까.

충북 도내 보은 잘산대대박마을, 옥천 한두레마을과 장수마을이 '농촌여행 웰촌'이 추천하는 세미나·워크숍하기 좋은 마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마을은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은 물론 숙박시설, 식당시설, 체육시설을 완비했고 대형버스도 주차 가능한 주차장을 갖췄다.

보은 잘산대대박마을 인근의 미니어처 공원 입구.

ⓒ 웰촌
보은 잘산대대박마을(043-543-6570)은 이름처럼 잘 살기 위해 센스 있는 주민들이 똘똘 뭉쳤다.

속리산 관광지와 인접한데다 마을 인근에 보은군 미니어처 공원, 둘레길, 버들농원이 조성 돼 있어 볼거리도 풍부하다.

보은 잘산대대박마을은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에 음향기기와 빔 프로젝터, 책상과 의자를 구비했다. 강의실과 체험장으로 활용 가능하다.

숙박시설은 6인실 4개가 있으며 화장실과 싱크대, 수건, 샴푸, 치약, 주방기기 등이 준비 돼 있다.

식당시설은 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고, 산채비빔밥과 만두, 호박전, 호박식혜 등을 즐길 수 있다.

배구장과 족구장으로 이뤄진 체육시설이 있어 이용자들간의 단합을 다지기에도 좋다.

야외 경치를 즐기며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바비큐장과 캠핑장, 미니어처공원, 야외공연장도 마련돼 있다.

옥천 한두레마을 전경.

ⓒ 웰촌
옥천 한두레마을(043-733-7620)은 '너와두리'라는 낭만적인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6개 마을이 한데 뭉쳐 재탄생한 여섯 개 마을 곳곳마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옛 고향 그대로의 정겨움이 남아 있다.

옥천 한두레마을은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에 멀티미디어 기기를 구비했다. 소회의장이 별도로 있고, 회의장만 사용할 수도 있다.

숙박시설은 4인실 8개, 8인실 2개, 25인실 1개가 있다. 화장실과 싱크대, 수건, 샴푸, 치약, 침구세트 등 기본 장비가 제공된다.

4인실은 공동화장실과 공동샤워실을 사용할 수 있고,8인용은 펜션형으로 취사가 가능하다.

식당시설은 70명을 수용할 수 있고, 25인 이상시 운영된다. 대표메뉴는 올갱이국이다.

죽구장과 축구장이 각 1개씩 마련돼 있고, 6~9월 여름철에는 수영장도 운영된다.

연중 이용 가능한 바비큐장과 캠핑장도 있다. 캠핑장은 캠핑용 사이트가 제공되고 전기, 개수대, 외부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대형 버스도 주차 가능한 최대 80대의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다.

지역 특색이 있는 체험으로 인절미 만들기, 계란꾸러미 만들기, 풍등 띄우기 등을 할 수 있다.

옥천 장수마을 대규모 숙박시설 전경.

ⓒ 웰촌
옥천 장수마을(010-4414-4470)은 금강상류 구지봉 아래 자리잡았다.

고인돌과 선돌이 마을의 상징처럼 자리한 이곳은 청산별곡의 전설이 서린 구지서당을 품어 '청빈한 선비의 정원'으로 불린다.

옥천 장수마을은 70~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에 음향기기와 빔 프로젝터 3개 등의 멀티미디어 기기를 갖췄다.

숙박시설은 10인실 1개, 20인실 1개, 70인실 1개가 있다. 화장실과 싱크대가 준비 돼 있고, 수건과 샴푸 등 기본장비가 제공된다.

식당시설은 70~80명이 이용 가능하며 대표메뉴는 올갱이국밥이다.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족구장이 마련돼 있고, 버스 3대 이상을 주차할 수 있는 10대 규모의 주차 공간이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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