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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2.25 14:23:26
  • 최종수정2018.12.25 14:23:26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2018년 한 해 동안 '물품 공동구매 제도'를 이용해 69억1천794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2016년부터 시행된 물품 공동구매 제도는 각급 학교와 기관별로 구매하던 물품·용역 등을 교육청에서 일괄 구매해 단가를 절감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정보화기기, 소프트웨어, 공기청정기(임차 구매) 등 모두 7개 세무품목을 대상으로 9회 공동구매해 69억1천794만 원을 절약했다.

지난해 절감액 5억2천438만 원보다 10배 이상 많은 액수다.

품목별 절감액은 컴퓨터 등 정보화기기 14억8천492만 원, 소프트웨어 4천520만 원, 기타 1억2천87만 원이다.

2018년 공동구매 대상 물품으로 새롭게 추가된 공기청정기 임차에서는 52억6천695만 원을 절약하게 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동구매 제도를 통해 예산 절감과 함께 학교행정업무경감, 계약분야 청렴도 향상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며 "2019년에는 공동구매 제도를 더욱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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