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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화폐 명칭 '모아'로 결정

마음을 모아, 힘을 모아, 돈을 모아에 More(더 많이)까지

  • 웹출고시간2018.12.25 12:46:20
  • 최종수정2018.12.25 12:46:20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의 지역화폐로 통용될 제천화폐의 명칭이 '모아'로 결정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76건이 접수됐고 이에 따른 제천화폐 공모 명칭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1차 사전심사와 2차 본회의 심사를 거쳐 '모아'를 최종 명칭으로 선정했다.

모아는 '돈이나 재물을 써 버리지 않고 쌓아 두다'라는 한글 의미로 제천시민 모두의 '마음을 모아, 힘을 모아, 돈을 모아' 어려운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자는 의미를 포함한다.

또한 영어로 '더 많이'를 뜻하는 'More'와도 발음이 비슷해 시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부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 밖에도 제천의 보배로운 화폐를 상징하는 '보화', 함께의 충청도 방언인 '하냥', 제천의 옛 이름인 청풍과 통보를 조합한 '청풍통보' 등 시민들의 다양한 바람과 기대가 담긴 명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제천화폐 '모아'는 한국조폐공사를 통해 내년 3월부터 20억 원 규모로 1차 발행될 예정이며 관내 가맹점 어디서나 손쉽게 통용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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