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수용의사 표명

검증위원회의 결과 존중, 발전소 건설사업 정책결정

  • 웹출고시간2018.12.25 13:11:20
  • 최종수정2018.12.25 13:11:20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3일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검증위원회에서 제출한 검증 결과를 존중해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수용의사를 표명했다.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검증위원회는 지난 9월 출범해 3개월간 총 2개 분야 27개 검증 항목 선정하고 검증 용역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타 지역 발전소를 견학하고 현지 확인 등을 통해 발전소 건설로 인한 환경 피해는 크지 않으며, 지방세 및 기타 세수 증대 등으로 지역경제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를 통해 군에서는 환경 피해 및 지역 발전 등 여러 가지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정책결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음성복합발전소 건설을 수용하되, 입지 지역 주민들이 우려하는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가지 사항을 시행할 계획이다.

4가지 사항은 △환경 및 과수농가 피해 발생 시 대책마련을 위한 '음성복합발전소 환경감시단' 운영 △지방세 등 수입을 발전소 인접지역에 집중투자 △주민과 상생협력 할 수 있는 지역발전 방안 등 후속 대책 마련 △용산산업단지와 연계한 에너지 특화단지 개발 노력 등 후속대책으로 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 피해 최소화와 음성군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주체인 한국동서발전에는 지역 주민 목소리를 충분히 수렴해 갈등이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노력하고, 환경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친환경적인 발전소 건설 및 주민과 상생하는 수익 사업 개발을 당부했다.

특히 발전소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환경 피해가 발생할 경우 군은 주민의 입장에서 적극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군은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정책결정은 아니지만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 발전을 위해 최선의 선택임을 밝혔고 군민들에게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