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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10대 뉴스로 돌아본 2018년

인구, 일자리, 산업 등 지역발전 각 분야 괄목 성과

  • 웹출고시간2018.12.25 13:07:13
  • 최종수정2018.12.25 13:07:13
[충북일보]진천군이 올 한해 동안 각 분야의 군정성과를 담은 '2018년 10대 군정뉴스'를 내놓았다.

3년 연속 1조 원 이상의 기업투자 유치를 이어온 진천군은 올해 유치목표 1조 원 대비 약 185%(2조2천억원)의 달성율을 기록하며 충청북도 11개 시․군 전체 유치액의 3분의 1이상을 책임졌다.

군의 우량기업 우선유치 전략 속에 기업당 평균 투자금액도 500억 원을 웃돌아 향후 일자리, 생산, 산업집적 등 높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지표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인 7천629만원을 달성했다.

군은 최근 3년간 약 1만명의 인구가 증가했음에도 매년 1인당 GRDP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산업구성비 중 도내 최고 수준인 65.9%의 제조업 구성비를 나타내며 이 같은 성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충북혁신도시 조성 전 인구 5천명을 오르내리던 진천군 덕산면이 지난달 인구 2만명을 돌파하며 군의 2025년 진천시 승격 전략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덕산면이 인구 2만명을 달성하는 동안 타자치단체 전입 비율은 무려 77%에 달해 당초 우려됐던 지역공동화 현상 없이 인구증가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전국 50여개 자치단체가 유치경쟁을 벌이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소방복합치유센터의 최종입지가 충북혁신도시로 확정되며 중부4군 주민들의 의료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에 기여했다.

당초 진천군과 음성군은 혁신도시 내 각각의 후보지를 내세우며 독자 행보에 나섰으나 유치후보지 결정 직전 송기섭 군수가 후보지 단일화를 선언하며 통큰 양보를 해 막판 대역전극을 이뤄 화제가 됐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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