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 지역 청소년들에게 힘 실린다…'청소년수련관 별관' 개관

  • 웹출고시간2018.12.25 13:35:05
  • 최종수정2018.12.25 13:35:05

옥천청소년수련관 별관 준공식이 군수, 의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지역 청소년들의 각자 가진 꿈과 희망 실현에 한층 더 힘이 실릴 전망이다.

옥천군에 따르면 관내 청소년들의 수준 높은 문화 향유와 건전한 수련 활동을 도울 옥천청소년수련관 별관이 최근 들어섰다.

현 청소년수련관 뒤 2천902㎡부지에 건축연면적 995.23㎡의 3층 건물로, 약 6개월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제 모습을 갖췄다.

총 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된 별관 내부에는 문화공연과 강연, 행사 개최 등에 필요한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150석 규모의 강당이 멋진 모습으로 들어섰다.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취미활동을 돕기 위한 공간으로 제과·제빵 실습 등을 위한 요리교실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의실 2곳도 마련됐다.

청소년 동아리와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자치활동기구 활동을 위한 동아리실 2곳과 상담실 등도 갖췄다.

이번 별관 개관에 힘입어 내년부터는 청소년들이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활동이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군은 건강하고 차별화된 청소년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일에는 김재종 군수, 김외식 군의장, 이혜진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등을 비롯해 1388청소년지원단 등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장과 함께 관내 청소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별관 준공식을 가졌다.

공식 행사 외에 관내 청소년수련시설의 올해 수련활동을 중심으로 엮은 동영상 상영과 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들의 댄스공연, 마술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져 갚진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김재종 옥천군수는 "이번에 조성된 별관은 노래연습실, 공연연습실, 영화감상실,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을 갖춘 본관과 함께 지역 청소년들의 소통과 재능 계발의 기회를 폭넓게 충족시켜 줄 것"이라며 "희망의 상징인 청소년들의 든든한 지지자로서 밝은 세상을 알려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