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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위해 가위 든 경찰관들

충주署 이상희 경위·박기성 경사
전문성 위해 국가자격증 취득
주말마다 요양원 등 방문 봉사

  • 웹출고시간2018.12.23 14:19:05
  • 최종수정2018.12.23 18:18:59

충주경찰서 현직 경찰관들이 중증장애인시설을 찾아 이발 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 현직 경찰관들이 중증장애인시설 및 노인요양원 등을 찾아 이발 봉사를 하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엄정지구대 이상희(48) 경위와 서충주지구대 박기성(42) 경사가 그 주인공.

이 두 경찰관은 전문적인 이발봉사를 위해 2015년과 2018년도에 각각 이용사 국가자격증을 취득 후 쉬는 날이면 어김없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이용 봉사에 나선다.

이 경위는 교정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친형이 이발 봉사 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며 시작했으며 박 경사는 이발관을 운영하시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유년시절부터 머리 깎는 것에 익숙해 작지만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기 위해 이 일을 시작했다.

이들은 "이발봉사가 생활의 일부가 된 것 같아 앞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봉사하는 인생에 만족한 삶을 살고 있다"며 "모든 분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을 보내셨으면 한다"는 말했다.

충주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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