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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중 학부모회,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캠페인 동참

소아암 어린이와 함께 하는 따뜻한 동행 '훈훈'

  • 웹출고시간2018.12.23 14:21:34
  • 최종수정2018.12.23 14:21:34

단양군 단성중학교 학부모회 회원들이 소아암 환자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를 만들고 있다.

ⓒ 단성중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단성중학교 학부모회가 소아암 환자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해 훈훈한을 전했다.

히크만 주머니는 항암 치료 혹은 조혈 모세포 이식을 받은 어린이들이 가슴에 삽입하는 히크만 카데터(Hickman catheter)를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수익성이 낮아 판매하는 곳이 없기 때문에 환자 가족들이 직접 만들어 사용해야 한다.

단성중 학부모회는 지난 5월부터 정기적으로 매주 목요일에 학교 교육공동체실에 모여 총 100개 주마니를 만들어 지난 21일 한국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기부했고 이와 더불어 헌혈증 67장도 꼭 필요한 분들에게 써달라며 기탁했다.

단성중 윤순자 학부모회장은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나눔의 정신을 학부모회와 함께 앞으로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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