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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창작소 사업 공모 선정 충주시 '音문화' 활성화 앞장

지원금 9천500만원 확보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아카데미·동요제 실시

  • 웹출고시간2018.12.23 12:37:49
  • 최종수정2018.12.23 18:03:30
[충북일보=충주]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 지원'에 공모해 2건이 선정돼 총 9천500만 원의 사업 지원금을 확보했다.

재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음악인들의 자유로운 활동 공간을 지원해 다양하고 실험적인 음악 창작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단은 충주음악창작소에서 '감자꽃 음악 아카데미'와 '권태응 어린이 감성 동요제' 등 두 프로그램을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진행한다.

우선 '감자꽃 음악 아카데미'는 충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충주출신이며 한국의 대표적 동시작가이자 동요창작자인 권태응 선생이 남긴 동시를 이용해 현재 감성에 맞는 새로운 동요창작교실을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음악 창작교육 및 스스로 만든 곡을 이용한 동요 음반제작을 운영한다.

또 '권태응 어린이 감성 동요제'는 권태응 선생의 감자꽃을 비롯한 10여 편의 동시를 이용해 현대적 감성에 맞는 동요 및 가요 등을 작·편곡해 관내 어린이 중창단과 전문 뮤지션의 감성 있는 콜라보 공연으로 총4회에 걸쳐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권태응 선생의 아름다운 동시에 아름다운 우리말과 음악의 조화를 느끼게 함으로써 미래 음악에 대한 감수성 향상 및 친숙도 증대를 기대한다"며 "권태응 선생을 알리는 교육적 효과와 더불어 충주를 대표하는 음악문화 콘텐츠 개발로 '아동친화도시 충주' 브랜드 강화에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주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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