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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2.22 14:43:24
  • 최종수정2018.12.22 14:43:24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김승근 학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차영 괴산군수의 축사와 함께 도시재생 정책방향 특강, 팀별 지도교수 소개,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도시재생대학은 산업 이탈, 인구 감소, 상권 쇠퇴, 문화권 부족 등 지역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습 중심의 학습을 통해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의 방향을 설정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역주민과 전문가가 한 팀이 이뤄 △도시재생 이론교육 △현지답사 △스튜디오 실습 등의 교육과정에 참여하면서 주민이 직접 계획안을 작성해 보는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내년도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군수는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필요한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육과정"이라며 "이번 도시재생대학이 주민 참여를 통한 아이디어와 참여의지를 모아 지역맞춤형 재생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시재생대학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8주간에 걸쳐 운영된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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