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12.22 14:47:17
  • 최종수정2018.12.22 14:47:17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청과 음성교육지원청은 21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음성행복교육지구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음성행복교육지구 위원, 실무추진단, 교원, 군청 관계자, 마을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용천초등학교 우쿨렐레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운영성과와 내년 사업계획, △이상철 음성향토사연구회 사무국장의 '음성 이야기 마을탐방 운영 사례' △안치석 도토리숲 작은도서관 대표의 '마을학교 운영사례' △권수영 마을선생님의 '마을학교 협력수업 운영 사례' △김다영 무극중학교 학생의 '2018 학생 꿈 프로젝트 사례' △정보람 용천초등학교 교사의 '행복교육지구 학교 적용 사례' 등 사례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음성행복교육지구사업은 음성군청과 충북도교육청, 음성교육지원청이 협약을 맺고, 민·관·학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교육 생태계를 복원하고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아이들이 마을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 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는 △마을교사 양성 및 마을교사 협력수업 △마을의 달인을 찾아서 △학교-마을 축제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지원 △음성이야기 교육교재 개발 △음성이야기 마을 체험 △학부모 진로코칭과정 △학교-마을 열린학교 지원 △자율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내년에는 이를 더욱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덕순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게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과 마을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마을과 지역이 함께 키우는 음성행복교육을 위해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다함께 누리는 평생학습 활성화 추진으로 음성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통한 인적, 물적 자원을 자유학기제 지원사업과 연계해 마을의 교육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교육공동체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으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행복교육실현으로 내년에는 마을과 학부모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