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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 전국 35개 시·군서 황새 44마리 관찰

  • 웹출고시간2018.12.20 16:55:58
  • 최종수정2018.12.20 16:55:58

지난 17일 전남 해남군 산이면에서 관찰된 황새.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이 2015년부터 방사된 황새의 전국 분포 모니터링을 벌인 결과, 전국에서 모두 44마리의 황새가 관찰됐다.

교원대는 충남 예산황새공원과 함께 지난 16~17일 전국 35개 시·군에서 지역 모니터링 참가자 47명을 모집해 모니터링을 벌였다.

그 결과, 예산군 방사 황새 16마리·일본 방사 개체 2마리·러시아나 중국 등 겨울 철새로 도래한 개체 26마리 등 44마리가 발견됐다.

발견된 지역별로는 충남 서산 11마리, 전북 고창 9마리, 충남 예산 8마리(3쌍 번식쌍), 전남 해남 4마리, 경남 김해 4마리, 인천 3마리, 새만금 1마리, 전남 영광 1마리, 강원 강릉 1마리, 전남 무안 1마리, 충남 태안 1마리 등이다.

교원대는 2019년 조사지역을 확대해 모두 6차례의 전국 모니터링을 펼칠 예정이다.

계절별 황새가 주로 발견되는 서식지를 분석해 추가 황새 방사지역을 선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황새생태연구원 관계자는 "자연 번식된 황새들이 전국 여러 곳에서 확산돼 분포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황새 모니터링을 통해 서식지가 보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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