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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김민자 박사, 8회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토종 팽이버섯 신품종 개발과 실용화 공로

  • 웹출고시간2018.12.20 10:52:52
  • 최종수정2018.12.20 10:52:52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 김민자(사진) 박사가 토종 팽이버섯 신품종 개발과 실용화 성과를 인정받아 20일 8회 지방행정의 달인 인증패를 받았다.

김 박사는 2011년부터 버섯팀에 근무하면서 미생물학 전공지식과 약용작물 연구 경험을 접목, 차별화와 틈새시장 개척을 위한 토종 팽이버섯 신품종 5종을 개발한 뒤 농가 맞춤형으로 보급을 확대했다.

그 결과 통상실시 계약체결 17건, 내수시장 확보 및 해외 수출 17t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고온성 신품종인 '여름향 1호'와 '여름향 2호'는 품종 개발에서부터 보급, 수출까지 조기에 정착해 다품목 버섯 농가의 만족도가 높은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김 박사는 "갈색 팽이버섯 신품종 연구에 참여했던 연구원들과 재배에 용감하게 도전해 틈새시장 확보와 해외 수출까지 성공으로 이끈 선도 농가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전문성과 창의성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특별히 기여한 지방공무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충북농기원은 올해 김 박사를 포함해 모두 5명의 행정의 달인을 배출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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