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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이 된 '스마트교수법연구회'

충북보과대 교수 연구모임
멘토제로 강의 노하우 공유

  • 웹출고시간2018.12.19 16:31:57
  • 최종수정2018.12.19 20:14:09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스마트교수법연구회' 소속 교수들이 세미나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교수들의 연구 모임인 '스마트교수법연구회'가 모범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바쁜 일정에도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서로 멘토·멘티가 돼 강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개인역량과 교육의 질적 동반 성장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교수법연구회는 지난 2017년 6월 발족해 최한규 컴퓨터응용기계과 교수 등 20여명의 교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대한 이해와 새롭게 변화하는 디지털 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모델을 개발·공유하자는 취지에 공감해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다.

연구회는 다양한 교수법을 연구하고 전파하기 위해 △교수법 토론을 통한 대학 내 학습 사회 구축 △새로운 교수방법 개발 △우수 교육사례 발굴 및 활용 △교수법 향상 방법 탐구 △공동 관심사와 교육 관련 지식, 정보 경험, 교수법 공유 △회원 간 연구정보 교류로 타 학문에 대한 이해 증진 △교수법과 교과과정 점검 기회 제공 △교수학습혁신대회 참가자 자문 등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분기마다 정기모임 외에도 비정기 사안이 생기면 그때마다 모임을 따로 열고 있다.

연구회 활동 중인 하승한 간호학과 교수와 홍승복 임상병리학과 교수의 경우 지난해 12월 교육부가 주최한 '2017년 교수학습연구대회'에서 우수 교수학습 연구사례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최한규 스마트교수법연구회장은 "발족한 지 2년 차지만, 교수들 사이에서 입소문 나면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며 "회원 교수들의 참여 열의도 뜨거워 여러 측면에서 학생들에게 좋은 시너지가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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