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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2.19 16:25:24
  • 최종수정2018.12.19 18:20:03

초록학교 학생들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초록학교 10개교를 추가 선정, 40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초록학교는 학교 근처 숲이나 자연환경을 이용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하는 학교다.

이번 확대 운영은 초록학교가 일반학교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일반학교에도 생태공존 의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학교 시설 구축 모델학교를 공모한다.

친환경 학교 시설 구축 모델학교는 내년 1월 공모해 3개교를 선정한다. 1개교당 2천만 원씩 모두 6천만 원이 지원할 예정이다.

예산을 이용해 빗물저금통·비오톱(biotope) 등을 설치, 생태공존의식 문화를 교육할 계획이다.

빗물저금통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빗물을 받는 통, 비오톱은 야생 생물이 살아가는 공간을 말한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19일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초록학교 만들기 성과보고회'와 생태환경교원연수에서 발표했다.

300여명의 참가한 행사에는 초록학교 30개교 중 우수 초록학교 12개교(감물초·달천초·도안초·송학초·신송초·주중초·학성초·화당초·한국교원대학교부설미호중·보은중·현도중·충북과학고)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21일에는 충주교육지원청에서 북부지역 교사를 대상으로 같은 행사가 열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초록학교만들기 사업은 학교가 중심이 돼 교육과정·시설·정책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교육을 실천하는 초록학교 확대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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