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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넘어 희망 전한 진천 서전고

네팔 바드리칼리 초교에
후원금 2천 달러 전달

  • 웹출고시간2018.12.19 16:25:53
  • 최종수정2018.12.19 20:18:52

진천 서전고 학생들이 네팔의 바드니칼리 초등학교에 전달해 달라며 박연수 히말라야기후변화탐사대장에게 2천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서전고등학교가 네팔의 바드리칼리 초등학교에 '2019히말라야기후변화탐사대' 박연수 대장에게 2천 달러를 기탁했다.

이는 지난해 1천123 달러와 학용품세트를 지원한 후 두 번째다.

서전고 학생자치회 '나눔봉사부와 생태환경부'는 지난 7월 학교 축제일 바자회를 열어 바드리칼리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북돋아 주기위해 성금을 마련했다.

바드리 칼리 초등학교는 네팔 대지진으로 학교가 무너진 후 마을 발전위원회 사무실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모아준 성금은 바드리칼리 초등학교 자체적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부족한 노트 등 학용품을 만들어 나누어 주었다.

2019히말라야기후변화탐사대는 내년 1월 12일 출국해 안나푸르나지역 기후탐사를 마친 후 1월 22일 바드리칼리 학교를 방문해 서전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마련한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히말라야기후변화 탐사대는 기후변화로 인해 녹아내리는 히말라야 빙하를 찾아 심각성을 체험하고, 대지진 이후 고통의 사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네팔의 학교를 매년 찾아 봉사 및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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