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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인원 대폭 확대

내년 참여인원 올해 보다 4배 늘려
내년 2월부터 신청 접수

  • 웹출고시간2018.12.19 11:22:00
  • 최종수정2018.12.19 11:22:00
[충북일보] 한국관광공사는 내년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인원 규모를 4배로 확대하고, 내년 2월부터 기업 단위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과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된 사업으로, 근로자가 20만 원을 부담하고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지원하면 근로자는 휴가 시 적립금 40만 원을 사용,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국내여행을 갈 수 있다.

올해는 2천여 개 중소기업에서 2만여 명의 근로자가 참여 중이며, 내년에는 참여인원이 8만 명으로 확대된다.

공사는 내년 2월부터 3월까지 참여기업 및 근로자 모집과 적립금 조성을 완료하고, 올해보다 2개월 앞선 4월부터 오는 2020년 2월까지 사업 일정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참여근로자에게는 휴가비 지원 외에도 숙박요금 및 관광지 입장권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되고, '만원의 행복' 당일여행 이벤트가 매월 열린다.

또한 참여근로자 전용 휴양소도 운영된다.

참여기업에게는 참여증서가 주어지고 정부인증 가점과 정부포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현재 전용 온라인몰에서는 30여 개 여행사가 국내여행 상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40여 개 여행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양수배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팀장은 "올해 참여근로자의 98%가 지속적인 참여를 희망하고, 87%가 휴가문화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설문조사에서 답변했다"며 "내년 참여인원 규모가 8만 명으로 크게 확대되는 만큼,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휴가문화 개선과 국내여행 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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