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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청권 광역 대중교통 개선 움직임 본격화

교통공사·3개 버스조합 '상생발전 민간협의회' 구성
행복청과 7개 지자체는 18일 '광역교통협의회' 열어

  • 웹출고시간2018.12.18 17:06:33
  • 최종수정2018.12.18 17:06:33

세종도시교통공사와 충청 3개 시도(대전,충남·북) 버스운송사업조합이 지난 14일 '충청권 대중교통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김광철 대전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윤수일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윤태한 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 세종도시교통공사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를 중심으로 민·관 분야에서의 충청권 광역 대중교통 개선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4일 세종시 어진동 세종도시교통공사 대회의실에서는 공사와 충청 3개 시도(대전,충남·북) 버스운송사업조합이 '충청권 대중교통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구성된 '충청권 대중교통 상생발전 민간협의회'에서는 초대 회장으로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이 선출됐다. 고 사장은 국토교통부에서 대중교통·교통복지·물류산업 등의 과장을 지낸 교통전문가다.

협의회는 앞으로 2개월마다 회의를 열어 충청권 버스 업계의 현안 사항을 자율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3차 '행복도시권 광역교통협의회'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행복청과 세종 신도시 인근 7개 지방자치단체(대전, 세종, 충북, 충남, 청주, 천안, 공주)의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 행복청
고 회장은 "광역교통권 운송사업자 대표들이 대중교통 상생발전을 위한 민간협의회를 구성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라며 "민간 주도의 새로운 대중교통 운송사업 모델을 창출하고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3차 '행복도시권(행정중심복합도시권) 광역교통협의회'가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부기관인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과 세종 신도시 인근 7개 지방자치단체(대전, 세종, 충북, 충남, 청주, 천안, 공주) 소속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첨단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 시범 설치(6곳) △대용량 BRT 전용차량 도입(4대) △통합 환승요금체계 도입을 위한 연구 용역 △오송역 환승시설 설치 등 공통 현안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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