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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처럼 부풀어 오른 이웃사랑

충북리더스클럽·본보·충북 적십자사
장애인 시설에 빵·쿠키 2천개 전달
"도움 필요한 곳 어디든 갈 것"

  • 웹출고시간2018.12.18 17:53:05
  • 최종수정2018.12.18 20:19:35

충북리더스클럽 회원들이 도내 장애인 시설에 전달하기 위해 직접 구운 빵과 쿠키를 포장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을 대표하는 오피니언리더들의 모임인 충북리더스클럽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충북리더스클럽은 본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함께 18일 도내 장애인 시설 2곳에 직접 만든 빵과 쿠키 2천여 개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충북리더스클럽 장현봉 회장과 회원 30여 명, 본보 강태억 대표이사 사장,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김경배 회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된 빵은 충북리더스클럽 회원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봉사원들이 이틀에 걸쳐 만들었다.

충북리더스클럽 회원들이 도내 장애인 시설에 전달하기 위해 직접 구운 빵과 쿠키를 포장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리더스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재료를 구매, 소보로빵과 팥빵, 머핀, 각종 쿠키들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빵나눔터에서 직접 구웠다.

따끈하게 구워낸 빵과 쿠키는 회원들이 함께 모여 담소를 나누며 낱개포장해 상자에 담았다.

사랑과 정성을 담아 만든 빵과 쿠키는 장애인 시설인 소망의집과 직지드림플러스작업장에 각각 전달됐다.

충북리더스클럽 장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많다"며 "많지 않은 양이지만 달콤한 빵과 쿠키를 통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품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보 강 대표는 "충북리더스클럽의 꾸준한 봉사활동은 타 경제인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봉사의 손길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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