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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천초 '사랑 나눔 알뜰장터' 행사 눈길

환경도 지키고 사랑도 나눠요

  • 웹출고시간2018.12.18 15:24:15
  • 최종수정2018.12.18 15:24:15
[충북일보=단양]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18일 환경을 보호하고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 위한 '사랑 나눔 알뜰장터' 행사를 가졌다.

단천 '사랑 나눔 알뜰장터'는 매년 12월마다 열리는 단천초등학교 바자회로 유치원 동생들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참여할 뿐만 아니라 교직원, 학부모까지 단천 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평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나누고 재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하는 뜻 깊은 행사다.

특히 이번 알뜰장터는 단천초 전교 어린이회가 주관해 물건의 가격을 정하는 일부터 행사 장소 꾸미기, 물건 판매하기, 수익금 계산하기, 기부 내역 정하기 등의 전반적인 일들을 어린이들이 스스로 진행한 학생 참여 중심의 행사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또 학부모회도 함께 참여해 따뜻한 어묵과 떡볶이, 튀김 등의 간식도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최윤경 전교어린이회장은 "우리 학교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한 바자회를 어린이회에서 스스로 준비하는 과정이 뿌듯했다"며 "특히 그 수익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결정하고 기부하는 과정에서 나눔의 소중함과 기쁨을 느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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