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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수동 마을신문 '연원마을' 창간

4만여 연수동 주민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 담아

  • 웹출고시간2018.12.18 13:44:21
  • 최종수정2018.12.18 13:44:2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에서 가장큰 행정동인 연수행정복지센터가 4만여 마을주민들의 다양한 삶과 마을이야기를 담은 마을신문 '연원마을' 준비호를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한 '연원마을' 준비호는 주민들이 4개월에 걸쳐 직접 발로 뛰며 자료수집, 지면 구상, 취재, 기사 작성까지 참여, 8면으로 만들어 의미가 깊다.

발행부수는 1만5천부다. '연원마을'에는 연수동에 거주하는 소설가 강준희씨를 비롯, 연원시장 오일장에서 반평생 장사를 해온 할머니와 연수동 직능단체 소개, 청소년들의 봉사와 다양한 지역참여활동, 복지관과 노인회 소식, 주민들의 문예작품과 칼럼이 실리는 등 연수동 주민들의 생각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연원마을 신동진 편집장은 "처음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두렵고 막막했으나 하나하나 알아갈수록 마을신문이 정말 주민들간의 소중한 소통창구가 되고 공동체 의식을 키워갈 수 있는 훌륭한 자원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며 "내년부터는 면수를 두 배로 늘려 주민들이 즐겨 찾고 기다리는 알찬 신문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원마을'은 내년 3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격월로 발행될 예정이며 편집위원, 주민기자단, 청소년기자단,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주민들을 내년 1월까지 모집중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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