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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2.18 13:45:13
  • 최종수정2018.12.18 13:45:13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행정 실현을 위한 제1차 '미래희망 군민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미래희망 군민협의체'란 괴산번영과 군민행복을 위해 다양한 계층·분야의 군민들이 참여, 군정의 발전방향과 주요정책에 대해 제안하고 자문하는 등 열린행정을 위해 설치·운영되는 군정자문기구를 말한다.

이날 회의는 이차영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협의체 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체 구성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식,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장기발전계획 착수보고회,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위촉된 60명의 협의체 위원은 각 분야별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실무경력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잘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사로 구성됐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협의체는 효율적 업무 수행을 위해 △산업경제분과 △농림분과 △문화관광분과 △복지환경분과 △행정분과 등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운영되며,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향후 2년간 각 위원회별(12명씩)로 속해 활동하게 된다.

이날 초대 협의체 위원장으로는 김도완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선출됐고, 부위원장에 심규인 전 괴산군 기획감사실장이 선임됐다.

이어진 '괴산 미래비전 2040 장기종합발전계획 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함창모 충북연구원 박사로부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전반적인 내용을 듣고, 비전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이차영 군수는 "괴산 발전을 위해 미래희망 군민협의체 위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주신 모든 위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민선 7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군정발전의 초석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래희망 군민협의체 운영은 이 군수가 지난 10월 발표한 함께하는 참여군정 실현을 위한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운영 근거는 지난달 2일 괴산군 군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마련됐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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