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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정부 특별교부세 10억 원 확보'

속리산 옛 명성 회복에 쏟아붓기로

  • 웹출고시간2018.12.18 10:49:00
  • 최종수정2018.12.18 10:49:00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의 전경.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올 한해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특별교부세 확보 활동을 벌여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보은군이 건의한 속리산 체험놀이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 사업비는 군에서 역점 추진 중인 속리산권역 산림휴양시설 조성사업의 하나로 하강레포츠(짚라인)와 연계한 사계절 썰매장 및 산림모험 체험시설 등 속리산 체험놀이 시설을 확충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군은 말티재 주변 국·도유림 교환 및 사유림 매입으로 확보한 431㏊의 관광특구 내 개발부지를 활용해 속리산 휴양관광지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이곳에 숲체험휴양마을,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 말티재 꼬부랑길 조성 운영과 1950년대 시간여행마을, 다문화 체험마을, 하강레포츠 시설 추진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였던 속리산의 옛 명성 회복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속리산에 종합 레저형 체험놀이시설을 갖춰 전국제일의 산림휴양, 체험 관광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를 상대로 꾸준한 예산 확보활동을 벌여 지역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고, 사업예산 부족으로 그동안 추진하지 못했던 주민 숙원사업 등을 정부 특별교부세로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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