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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혁신으로 포용국가 완성할 것"

지역혁신협의회, 전국 총회
목표·활동 계획 공유 등

  • 웹출고시간2018.12.17 18:17:41
  • 최종수정2018.12.17 20:24:46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하 지역협신협의회가 17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전국 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국가균형발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국가균형발전위
[충북일보=서울] 전국 시·도의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발굴 등 지역 혁신을 촉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지역혁신협의회가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 이하 균형위)는 17일 오후 2시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역혁신협의회 전국 총회를 개최했다.

전국 총회는 지난 9월 이후 17개 시·도에 구성된 지역혁신협의회 위원들이 함께 모이는 첫 행사로서, '지역혁신의 길, 포용국가의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협의회 목표와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혁신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지역혁신협의회는 지난 3월에 개정된 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시·도별로 구성됐다.

시·도별 20명으로 구성된 지역혁신협의회에는 산·학·연 전문가, 지역 기업인 등 과학, 산업,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주체들이 포함됐으며, 시민 활동가, 청년 혁신가 등도 이름을 올렸다.

지역혁신협의회는 시·도의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발굴 등 지역 혁신을 촉진하는 컨트롤타워로 기능하며, 중앙-지방 간 소통, 지역 혁신 주체 간 연계·협력을 활성화하는 가교자의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균형위에서는 지역혁신협의회의 기능과 권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도의 지역혁신지원단, KIAT의 지역혁신지원센터를 통해 지역혁신협의회의 활동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혁신협의회 중심으로 지역 혁신 기관 간 연계·협력이 강화되는 새로운 지역혁신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각종 제도 개선 방안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전국 총회에서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국가적·세계적 목표인 혁신적 포용국가 완성을 위해서는 지역의 개성과 역량이 발휘되는 지역 주도형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역혁신협의회의 리더십과 역량이 국가 혁신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협의회의 적극적인 활동과 구체적 성과 창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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