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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풀' 반발 상경투쟁
충북 택시업계 20일 운행중단

  • 웹출고시간2018.12.17 17:04:37
  • 최종수정2019.01.06 15:12:48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충북지역본부 등 4개 단체는 17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시 운행 중단을 예고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법인·개인택시 노조원이 카카오 카풀서비스 도입에 반발하며 오는 20일 운행 거부를 예고했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충북지역본부 등 4개 단체는 17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리는 3차 결의대회에 도내 조합원이 상경 투쟁할 것"이라며 택시 운행 중단을 주장했다.

이들은 "카풀업계의 기만적인 자가용 카풀영업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국회는 불법 카풀 근거 여객법 81조를 즉각 삭제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서민택시 파탄주범인 카풀서비스가 중단될 때까지 도내 4개 택시 단체는 끝까지 투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카풀서비스 도입에 반발한 청주지역 택시 업계는 지난 10월 18일 운행 중단을 예고했었다.

그러나 비상소집 회의를 열어 운행 중단 계획을 철회하고,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

대신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집회에는 휴무자만 참석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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