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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2.17 12:59:08
  • 최종수정2018.12.17 12:59:08

옥천 이원중 31회 동창회원들이 17일 십시일반 모은 기금 130만 원으로 저소득층 10가구에게 연탄 2천장을 전달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이원중학교 31회 동창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지역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지원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원중학교 제31회 동창회 회원들은 17일 오전 이원면사무소 광장에 집결해 130만 원 상당의 연탄 2천장을 지역 저소득층 10가구에 200장씩 전달했다.

이 활동은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가 11년째로, 회원들은 한해도 거르지 않고 고향 주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선행을 펼치고 있다.

겨울철 이맘때면 타지에 있는 회원들도 다 같이 모이게 돼 수십 년 째 이어오는 우정도 더 돈독해진다.

김동조 봉사회장은 "연탄 봉사로 불우이웃을 돕자는 취지도 있지만 집집마다 직접 배달을 하며 고향 주민들의 안위를 살피는 것에 더 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우리 동창회의 뜻깊은 전통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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