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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지역자율형사회투자사업 평가 충북도 장려 수상

  • 웹출고시간2018.12.17 17:28:40
  • 최종수정2018.12.17 17:28:40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충청북도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가사간병지원사업, 산모신생아건강 관리지원 사업이다.

충청북도에서는 우수사례 공유와 성과확산을 위해 도내 11개 시.군 대상으로 2018년 1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추진한 사업 전반을 평가했다.

영동군은 이 평가에서 체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비전수립 및 수요공급 진단 지표와 환류영역 평가에서 우수 배점을 받았다

군은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기획해 이용권(바우처)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지역별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자체 발굴하여 군민들에게 다양한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올해에만 총 사업비 4억1천800만 원이 투입됐으며, 328명의 군민이 사업의 혜택을 누렸다.

군은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운영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보편적 복지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수상을 계기로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와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 집행함으로써 지역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사회서비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이달 말 진행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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