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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일반고 원서접수 결과 정원 9천667명에 9천968명 지원

대부분 일반고 모집 정원 넘겨
목도고·보은고·학산고는 미달
"수시 불리한 자사고 지원 줄어 도내 일반고 지원율 상승" 분석

  • 웹출고시간2018.12.15 20:06:39
  • 최종수정2018.12.15 20:06:39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후기 일반고 원서 접수 결과, 모집 정원 9천667명에 9천968명이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시 평준화 지역 19개 학교는 모집 정원 5천12명에 5천262명, 비평준화 지역 34개 학교는 모집 정원 4천655명에 4천706명이 각각 지원했다.

올해 달라진 초중등교육법으로 인해 일반고와 함께 전형을 진행한 청주외고는 모집 정원 200명에 271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청주외고 지원자에는 청주시 평준화 지역 지원자도 포함됐다.

청주외고 합격자들은 청주시 평준화 지원자에서 제외되면서 앞으로 평준화 지역 최종 지원자 수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도내 대부분 일반고 지원자 수가 모집 정원을 넘겼지만, 목도고·보은고·학산고 등은 각각 5명·6명·4명의 소수 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지원자에 대한 합격자 발표일은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가 오는 26일, 청주시 평준화 지역은 내년 1월 11일이다. 학교 배정 발표일은 1월 25일이다.

정원을 채우지 못한 일부 일반고와 특성화 고등학교는 오는 1월 14일부터 추가 모집에 들어간다.

일반고 추가모집은 1월 14~15일, 특성화고 추가 모집은 1월 21~22일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자사고와 평준화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었음에도 수시에 불리한 자사고 지원 경향이 현저히 감소했다"며 "이 때문에 도내 대부분 일반고의 지원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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