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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신용회복지원제도 홍보 '함께'

캠코 충북본부-청주시
신용서포터즈 출범식
내년 2월 말까지 진행

  • 웹출고시간2018.12.13 16:16:37
  • 최종수정2018.12.13 20:08:28

캠코 충북지역본부와 청주시청이 13일 캠코 사옥 강당에서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 신용서포터즈 출범식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청주시가 13일 '신용서포터즈 출범식'을 했다.

이날 캠코 사옥 강당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청주시내 읍·면·동 사회복지담당 공무원과 사회복지사 60여 명이 참여했다.

양 기관과 신용서포터즈는 2019년 2월 말까지 지역 내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홍보하게 된다.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 제도는 생계형 소액채무를 장기간 상환하지 못해 고통받고 있는 장기소액연체자에 대해 상환능력 심사 후 채무정리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2017년 10월 31일 기준 금융회사별 원금 1천만 원 이하 채무를 연체일로부터 10년 이상 상환하지 못한 국민행복기금 또는 국내 금융회사 대상 채무자다.

상환능력 심사결과에 따라 채권소각(최대3년) 또는 채무조정(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이 가능하다.

신용서포터즈는 접수창구 방문이 어려운 가정에는 직접 방문해 신청접수를 돕는 활동도 할 예정이다.

김용훈 캠코 충북본부장은 "청주시 및 관내 복지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충북도내 인구의 약 55%가 거주하는 청주시에서 서포터즈가 출범함으로써 상당한 전파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도내 다른 지자체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용서포터즈를 통한 자택방문 상담 등 찾아가는 서비스로 지역주민이 한 분이라도 더 채무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지난달 30일 청주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 청주복지재단, 지역 8개 사회복지관과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 업무협약'을 한 바 있다. 지역 내 신용서포터즈 출범은 진천, 음성에 이어 3번째다.

한편, 재기지원 신청은 전화(1588-3570, 1397) 또는 온라인(oncredit.or.kr)으로 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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