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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노인주간보호센터 위탁운영 협약

청주 소망복지재단과 협약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위탁 운영

  • 웹출고시간2018.12.13 15:10:40
  • 최종수정2018.12.13 15:10:40

13일 열린 보은군노인주간보호센터 민간위탁 협약식에서 정상혁(사진 왼쪽)군수와 소망복지재단 관계자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3일 군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소망복지재단과 보은군노인주간보호센터 민간위탁 협약식을 가졌다.

군은 노인주간보호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지난 10월 26일 노인주간보호센터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선정심의위는 사업계획 적정성 및 역량, 사업수행 능력과 지원능력,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소망복지재단을 수탁자로 선정했다.

청주시 주중동에 위치한 소망복지재단은 대한예수교 장로회 충북노회 소속 약 340여 개 교회가 연합해 만든 법인으로 2004년 8월 설립됐다.

법인 산하시설에는 노인요양시설인 청주 소망의 집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소망복지재단은 노인주간보호센터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위탁 운영하게 된다.

노인주간보호센터는 주간에 부득이한 사유로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장기요양등급 중 치매등급인 5·6등급과 4등급 중 치매가 있다는 의사 소견서를 제출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군은 노인주간보호센터가 치매노인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가족에게도 신체적, 정신적 부담을 크게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보은군 노인회관 및 노인주간보호센터는 총사업비 41억5천만 원을 들여 지난 7월 20일 4층 규모로 준공됐다.

1층에 들어선 노인주간보호센터는 식당과 조리실, 물리치료실, 생활실, 세탁실, 간호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정상혁 군수는"초고령사회인 보은군은 해마다 치매환자가 증가해 치매가족을 위한 상담 및 치매환자 돌봄 서비스, 인지지원서비스 등을 강화하고 있다"며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 예방과 보호서비스에 적극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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