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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현 경제 엄중한 상황 진단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 중심의 원팀으로 운영 주문

  • 웹출고시간2018.12.12 17:44:20
  • 최종수정2018.12.12 17:44:43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로부터 내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현안보고를 받고 있다.

ⓒ 청와대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로부터 2019년 경제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경제 현안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현 경제가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공식 브리핑을 통해 "오늘 보고는 예정된 1시간을 훌쩍 넘겨 11시부터 12시40분까지 100분 동안 이어졌다"며 "문 대통령은 부총리의 보고를 받고 '현 경제 상황이 엄중한 만큼 경제팀은 신임 부총리 중심의 원팀으로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부총리로부터 '대통령께 격주로 보고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이를 수락했고, 격주로 정례 보고를 할 뿐만 아니라 필요하면 그 보고 내용을 국민들에게도 알리자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오는 17일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어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이날 보고되고 토의된 내용을 확대경제장관회의 뒤 공개할 예정이라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부총리가 '경제관계 장관들과 청와대 수석이 참석하는 조율모임을 갖겠다'고 보고하자 "모임이 좀 더 투명하게 운영되고 활발하게 토의가 이뤄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제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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