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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청주공예비엔날레 주제 및 구상 밝혀

안재영 전시 감독

  • 웹출고시간2018.12.12 16:46:17
  • 최종수정2018.12.12 17:41:00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 감독으로 임명된 안재영 광주교대 교수가 비엔날레 주제와 행사에 관한 개요를 밝히고 있다.

[충북일보=청주]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 감독으로 임명된 안재영 광주교대 교수는 12일 비엔날레 주제와 행사 전반에 관한 개요를 밝혔다.

안 감독은 제11회 청주공예비엔날레 주제를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로 정했으며 이는 비인간적인 삶과 삭막하기만 한 오늘의 현실에 꿈처럼 환상적 아름다움을 간직한 공예 작품을 선보임으로 새로운 공예의 미래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 전시 감독은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라는 주제 아래 5~6개의 소 주제 전시를 구상하고 있으며 메인 전시관인 옛 연초제조창 뿐 아니라 흥덕사지와 정북토성 등 청주의 문화와 역사적인 공간들을 활용하여 전시 연출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의 공예 작가와 시민이 경계를 허물고 무릉도원처럼 다함께 만들어가는 공예비엔날레의 이상향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안 감독은 주제 발표에 앞서 한범덕 시장으로부터 12일 임명장을 받고 감독으로서 직무에 들어갔다. 안 감독은 2019청주공예비엔날레의 기획전 등 주요 전시와 국제학술회의 등의 기획을 맡게 된다.

그는 이태리국립도자예술학교 건축도예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미술교육(박사)과 성균관대학교 예술철학(박사)을 전공했다. 또 세계 3대 비엔날레로 꼽히는 제33회 브라질 상파울루 비엔날레의 프로젝트 특별전 큐레이터를 역임했고, 2014년과 2016년 방글라데시 비엔날레 커미셔너, 전시 감독, 운영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는 국립 광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와 동 대학원 문화예술교육기획과의 교수 및 박물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비엔날레 조직위는 앞으로 기획전, 초대 국가관, 국제공예 공모전, 산업관, 학술 및 교육, 미술관 프로젝트 등 본격적인 비엔날레 개최 본격 준비에 들어간다. 2019년 청주공예비엔날레는 9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40일간 옛 청주 연초제조창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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