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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배회감지기 지원대상 확대

발달장애인 대상 내년까지 2천대

  • 웹출고시간2018.12.12 15:59:32
  • 최종수정2018.12.12 15:59:32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경찰청과 손잡고 웨어러블 배회감지기 '행복GPS' 보급 대상을 실종 위험이 있는 발달장애 계층까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전국의 상습실종신고 고위험군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2019년까지 총 2천대의 배회감지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긴급지원이 필요한 500명에게는 12월 중 우선 보급한다.

'행복GPS'는 기억장애 계층의 보호 및 실종 문제 해결을 위해 SK하이닉스가 경찰청과 함께 해오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SK하이닉스는 2017년 8월부터 2020년까지 총 1만5천 명의 치매노인에게 배회감지기를 무상 지원하기로 합의하고, 올해까지 1만 대를 보급했다.

현재까지 실종신고가 접수된 49명 모두 무사히 귀가했으며 평균 발견 소요시간도 12시간에서 1시간으로 크게 단축됐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행복GPS 대상과 보급 대수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첨단기술 기반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회문제 해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항곤 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과장은 "배회감지기 보급대상자를 확대해 실종 치매노인과 발달장애인 발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획기적인 사회안전망 확대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공동체 치안'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외에도 독거노인에 AI 스피커와 스마트홈 기기를 무상 지원하는 '실버프렌드' 사업 등 ICT를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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