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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청렴도 유지 위한 선제적 대응

사회단체 보조금 특정감사 25건 적발, 주의·시정 조치

  • 웹출고시간2018.12.12 11:10:44
  • 최종수정2018.12.12 11:10:44
[충북일보=음성]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청렴도 1등급을 받은 음성군이 높은 청렴도 유지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음성군은 민간위탁금 및 법정운영 보조금을 지원받는 46개소 사회단체·시설 및 관리·감독 부서 7개소를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통해 보조금 집행 등에 대해 소홀히 한 사실을 적발해 행정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한 사회단체 보조금 특정감사에서 25건을 적발해 주의 11건, 시정 14건 등 행정 조치하고 629만 원, 4건에 대해서는 재정상 환수 조치했으며, 관련 공무원 3명에 대해서도 신분상 조치를 했다.

이번 특정감사는 수탁기관 및 보조금 지원 단체의 운영비 집행 실태, 보조금 집행 및 정산에 대한 적정성 여부와 관리·감독 부서를 점검해 수탁사무와 보조금에 대한 투명성 확보 및 제도 개선, 수범 사례를 발굴·전파하고자 올해 음성군 감사운영 계획에 따라 실시됐다.

군은 특정감사 결과 보조금(위탁금)에 대한 횡령 및 유용 등 청렴의무 위반 부패 비리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재무·회계 분야에 있어 회계 관련 인식 부족으로 편의에 따른 관행 및 일상적인 반복 업무 처리를 하거나, 보조금 교부와 정산업무에 일부 미비한 점이 확인됐다.

이에 군은 내년도 상반기에 사회단체 임직원과 관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보조사업 및 보조사업자 선정, 보조금 교부, 집행·정산에 대한 유의사항, 감사 지적사례, 교부조건 위반에 따른 보조금 환수 사례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음성군의 청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발표됐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정의로운 행정을 통해 청렴도를 높여나가 군정에 대한 신뢰를 밑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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