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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청 배드민턴 선수단, 실력도 마음씨도 최고

영동군청 배드민턴팀 재능 기부
동호회 유대 '돈독', 실력 '쑥쑥'

  • 웹출고시간2018.12.12 11:16:36
  • 최종수정2018.12.12 13:23:02

영동군청 배드민턴팀들이 배드민턴 교실을 운영하며 동호인들에게 강습을 해 주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청 배드민턴팀은 시즌이 끝나 대회 참가일정이 별도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여전히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올해 창단 16주년을 맞은 이 팀은 감독 1명, 여자선수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열린 2018 회장기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전과 전국실업배드민턴대회에서 메달권에 진입하며 수준급 경기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 최고 실력의 배드민턴팀의 재능기부는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채현희(25)·유소진(23)·정효진(21)·김빛나(20)·이승희(23)·김유정(23)·김유림(19)이 그 주인공들로 '건강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1개월간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배드민턴 교실을 운영중이다.

1대1 밀착으로 배드민턴 기술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지도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매주1회 장애인복지관과 협의하여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강습을 실시했으며, 황간, 상촌 등 관내에서 활동 중인 배드민턴 동호회들을 순회하며 지역 동호인들과 교감하고 있다.

선수들 또한 지역 동호인들의 열렬한 호응에 큰 보람을 느끼며 성심을 다해 배드민턴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바쁜 훈련일정에도 불구하고 잠시 짬을 낸 군청 선수들의 방문과 수준급 시범경기, 족집게식 강의는 동호인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각 읍면에 운영되고 있는 배드민턴 동호회와 각 기관단체에 소속 배드민턴 동호회들이 강습을 받기위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습을 받은 한 동호인은 "최고 실력의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며 "값진 시간을 할애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나옥재 배드민턴팀 감독은 "선수단에게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군민들에게 보답하고자 비시즌기간인 동절기를 이용해 군민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배드민턴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습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영동군청 체육진흥팀(043-740-3232)으로 문의해 시간, 장소 등의 일정을 협의하면 강습을 받을 수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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