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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19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육성' 공모사업 재선정

국비 5억 원 확보…스포츠와 관광 특화사업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18.12.12 10:19:08
  • 최종수정2018.12.12 10:19:08

지난 8월 보은군이 지역특화 육상토탈 매니지먼트사업으로 실시한 케냐 선수와 함께하는 토요마라톤의 모습.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2019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재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공모사업에 선정돼 7개월간 육상대회(추계전국초·중·고 육상대회, 속리산단풍마라톤대회), 육상체험 프로젝트(미션러닝, 스포츠리더십, 재활 및 체력관리)와 육상 전문 프로젝트(빅데이터 측정시스템, 육상대회 )를 수행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사업수행실적을 재평가해 '2019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 공모사업' 재선정돼 추가로 국비 5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은 스포츠자원과 지역특화 관광자원 등이 결합된 스포츠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 한해 7월 30일부터 8월 18일까지 약 20일간 스포츠파크 체육회관 2층에서 선수들에게 물리치료, 스포츠마사지, 보강운동, 재활상담 등 전지훈련 선수들에게 최상의 재활 및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육상 선수단과 육상기반 종목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케냐 선수들과 함께하는 속리산 전지훈련' 프로그램은 전국마라톤협회의 도움으로 8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한 달간 말티재 꼬부랑길, 공설운동장 등에서 세계적 수준의 케냐선수들이 보은군을 찾은 선수들과 훈련파트너가 돼 육상선수들의 기록향상에 큰 도움을 줬다.

지난 10월 13일에는 전국에서 모인 600여 명의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2018 보은 주니어 런닝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모두 4개 세부사업을 계획대로 마무리했다.

군은 추가 확보한 사업비로 내년에 육상관련 전국대회 및 행사프로그램, 맞춤형 육상전지훈련 시스템 구축, 오리엔티어링과 미션러닝 등을 수행해 스포츠와 관광자원 융복합으로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 스포츠 자원의 저변확대를 통해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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